바쁘지만 마케팅은 배우고 싶어

국내외 마케팅 고수들의 심리학, 브랜딩, 마케팅

[인스타그램 카드뉴스]결국,컨셉 김동욱


○ 컨셉도 배역이 중요하다


· 스펙 싸움이 무의미 할 때

- 소비자는 브랜드 담당자의 기대만큼 브랜드가 가진 특징을 잘 기억하지 못합니다.

특히 브랜드 간의 차별점이 크지 않은 시장 상황이라면 그 문제는 더욱 심각해 집니다. 이런 경우 사용할 수 있는 기술 중 하나가 바로 ‘역할 갖기’입니다.


- 대부분의 구인구직 사이트의 차별점을 소비자들이 정확히 구별해내기 어려운 상황에서 스펙 싸움은 무의미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고만고만한 자기자랑의 틀을 깨고 완전히 새로운 컨셉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갑니다.


잡코리아 “보내버리고 싶은 그들에게 추천하라.”


비슷한 특성의 브랜드가 모인 시장에서는 모두가 추구하는 강점이 아닌 새로운 관점에서의 역할을 만들어주어야 관심을 끌 수 있습니다.


· 새로운 식당의 출현

- CJ는 핵심 타깃층에 좀 더 주목했습니다.

‘왜 사람들은 햇반컵반을 이용하는 걸까?’

‘혼자 밥을 먹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건 무엇일까?’

이런 생각들을 토대로 ‘밥과 국이 묶인 1+1 제품’이 아니라 ‘집에서도 즐기는 1인 식당’으로 컨셉을 바꿉니다.


“햇반이 나를 위해 차린 매일의 가정식, 1인 식당.”


햇반컵반은 컨셉 하나 바꿨을 뿐인데 출시한 지 2년 만에 4,500만 개의 누적 판매율을 이뤄내고, 한 달 평균 180만 개를 팔아 치울 정도로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는 브랜드가 됩니다.


○ 비어 있는 틈을 찾는 방법


· 오래오래 입고 싶은 옷

- LG전자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세탁기를 개발합니다.

드럼 세탁기 방식이었지요.

소비자의 습관을 바꾸는 건 정말 힘든 일입니다.

긴 시간이 필요하고 비용도 많이 들지요.

이럴 때 접근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USP(Unique Selling Point, 해당 제품의 고유한 특징) 즉 제품의 가장 강력한 장점을 내세우는 것입니다.


- ‘새로운 형태의 프리미엄 세탁기가 주는 직접적인 혜택이 무엇일까?’

사용자들의 입에서 나왔던 가장 통찰력 있는 혜택을 찾아내었습니다.

주목한 포인트는 ‘좋은 세탁기’가 아니라 ‘좋은 옷’이었습니다.


“오래오래 입고 싶어서, 트롬”


이 컨셉으로 소비자들은 드럼 세탁기가 통돌이 세탁기에 비해 더 프리미엄한 세탁기라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신혼부부, 주부들이 가장 갖고 싶은 세탁기로 자리잡기 시작했지요.


더 나은 판단을 위한 마케팅 레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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